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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9 7월의 약속 보고 및 이어진 8월의 약속
  2. 2012.07.11 7월의 약속 - NO SHOPPING, NO SNACK, NO TV

NO TV, NO SHOPPING, NO SNACK -7월의 약속 보고

 

드디어 7월의 약속 즉, 한달이 지나서 7월의 약속에 대한 경과 보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거대한 7월의 약속은 우선, 욕망을 없애고 되도록이면 無의 상태에서 한번 살아보자라는 맘에서 시작하였는데요

즉, 너무 관성적으로 여태까지 살아오던대로 그냥 막 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왜 이래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지켜진 것도 있고,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도 있구요. 또한 그저그런 약속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속죄하면서 야단맞을 것은 야단 맞고, 칭찬받을 것을 칭찬 받으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NO TV 입니다

정말 가장 힘든 과제였습니다. 특히 저에게는....어찌나 힘드는지요... 처음에는 금단증상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게 해주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지요.

 

 

1. TV를 안보게되니,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대체 상품이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라디오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뭔가를 계속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 관념이 30분단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는 것에 대해 민감해지고 나름 라디오를 들으면서 세삼 시간의 소중함을 늘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라디오 DJ들의 말한마디, 사연 한마디 한마디가 참 그렇게 맘에 다가오는지,,, 어쩜 가까운 친구들과의 수다를 떠는 듯한 느낌도 들었지요

 

 

 

2.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이정도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었는데,,, 이게 가능하게 되다니요... 참 새삼스럽게 책이 가까워졌지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시골의사와의 동행(박경철), 스님은 사춘기(명진스님), 방황해도 괜찮아(법륜스님), 스님의 주례사(법륜스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 우리삼촌 부르스리(1)(천명관), 7년의 밤(정유정),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총 9권의 책을 읽게 되었구요 

영화는 총 5편을 보았습니다 

<돈의맛>,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둑들>, <수퍼스타>, <나는 공무원이다>  

실제로 이전에는 한달에 책한권, 영화 한 2편 보면 괜찮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TV를 안보니, 참 문화생활에 참여횟수가 더 많아지게 되었지요.

음반은 총 4개의 CD를 사게 되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그냥 TV를 보지 않았을 뿐인데,,,

3. 오히려, 정치, 경제, 연예, 스포츠에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물론 대선 때문일까요? 정치, 경제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TV에서 정치적 내용의 뉴스만 보면 정말 쳐다보기고 싫어서 채널을 돌리곤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보니까(TV는 안되지만, 인터넷 뉴스는 봐도 되니까) 그런지, 클릭하는 정도의 적극성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기사를 꼼꼼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관심있는 기사들은 다른 기사들도 꼼꼼하게 읽게 되는 것이지요

런던 올림픽도 그렇고 사실, 저는 스포츠에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펜싱, 체조, 사격, 씽크로나이드 등은 어떻게 점수를 매기는 줄도 모릅니다. 근데, 이런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보는 제 자신이 참 어이없기도 하지요 

전체적으로 TV를 안보게 되면서부터 생겨난 것은 어떤 일을 할때 막연히 하는 것이나, 관성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 덜해졌다는 겁니다. 즉, TV가 정보를 끊임없이 던져주니, 그 가치에 대해서 별로 관심도 없고 그냥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보며 눈물이 났던 저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 눈물이 나는 행동은 똑같지만, 그 감동의 여운이 참 다르더라는 것이지요

적극적으로 뭔가를 해내려는 의지가 많이 강해졌고, 집중력이 아주 좋아졌지요. 게다가 일의 능률이 많이 올랐습니다. 뭔가 안하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 정말 작년과 비교했을때 뿌듯한 7월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 찜통더위에 이 약속마져 없었으면 아마 TV / 맥주/ 소파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참고로 저는 술을 끊은지 한 5년이 다해갑니다)

두번째 NO SHOPPING입니다

이 부분은 우선, 휴가기간이 있어서 가족들과 조카들에게 써야하는 상황에 맞딱드려서 어영부영 쓴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 계산을 하고 쓴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중간 정도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휴가비용은 저 나름대로는 꼭 써야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돈을 왜버냐? 성공을 왜 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저는 제가 친한 사람들과 멋지게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데 쓰기 위해서가 큽니다 특히, 부모님, 가족들과 보내는 좋은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이부분을 너무 계산해서 쓰려고 하니, 좀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 같아 눈 꼭감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8월에는 정말 제대로 한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NO SNACK입니다

이부분도 사실, 휴가 부분과 동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집에 내려가면 엄마가 준비해준 음식이 사실, 보약과도 같은데.... 이부분은 주식과 다르지 않게 간식에도 있었지요. 물론 조카들이 함께 있으니, 간식은 정말 차고 돌았습니다. 이러니, 얼마나 먹고 싶은게 많은지,,,, 너무한 더위도 한몫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이부분은 제가 평생싸워야할 난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8월의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8월의 약속은 딱 한가지입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바로 포스팅입니다 

일주일에 3번의 포스팅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그리고 또한 근면, 성실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가에 대한 성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정말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 먼저 들지만 그래도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40대가 되기 전에 글 한번 실컷 써보자고....

정보도 남기고, 나름 내 생활의 정리이기도 한 포스팅을 통해서 미니파티을 함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달만 해보고 점차 포스팅으로 인을 배기도록 해야겠지요 지켜봐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파티플래너 엘리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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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약속 - NO SHOPPING, NO SNACK, NO TV

2012년도 이제 반이 남았습니다. 저도 이제 조금 있으면 40이 다 되어 갑니다.

이상하게도 40이라는 숫자가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은 아직도 철이 안들어서일까요?

아니면 그 40이라는 나이가 두려워서 일까요?

어릴적 생각할때는 엄마, 아빠의 40대를 생각해보면 완벽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그야말로 어른으로서의 완연한 모습을 갖췄었다 생각되어지는데... 이상하게 내가 40이라 생각해보면 아직도 뭔가 설익은 과일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40이라는 숫자가 다가오기 전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그런 맘이 내 속에서 붉게 타오르고 있었지요  

그러다보니, 예전에 일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미니파티를 처음으로 시작했었던 시기... 즉, 초심의 마음으로 한번 돌아가보자 하는 그런 뜨거운 마음이지요.

물론 제가 뭔가를 이뤄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30대 중반에 들어서서야 여러가지일들을 해내면서 몸소 느낀 부분은 바로 내가 변해야 상황이 변한다는 것!

그리고 크나큰 혁명보다는 작고 작은 습관에서 역사가 만들어진다는 것!!

이 두가지에 기대 다시한번 도전을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40이 오기전에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선택하고, 짊어지고 도전하면서 살아보자 !!

그래서 상황은 변화 시키기 힘드니, 나로부터 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한적은 있지만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못했던 그런일을 이제 7월의 약속으로 공개하면서 시작하려 합니다 

그 첫번째가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물건을 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즉,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욕망에 의해서 판단되어지는 그런 구매는 이제 철저하게 없애려고 합니다

어차피 일을 하니 사업에 필요한 물품은 사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것 또한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어떤 물건을 구매할때 필요해서 사는 것 보다는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지요.

어쩌면 쇼핑 자체가 욕망 해소의 탈출구였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정도는 가지고 있어서 소셜포지션이 생기지... 뭐 그런...

그러다보니, 그것을 넣어야할 곳.... 정리해야할 것... 보관,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있더라는 거지요

여기에 미리 사두는 '사재기'를 철저해 배제할 겁니다

사실, 미래에 필요할 것 같아서 사두는 사재기는 사실상 어쩌면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꼭 필요한 덕목일지도 모릅니다

쌀때사서, 비쌀때 내다파는...뭐 그런 상술이지요.

하지만 해보면 아시겠지만 파티 트렌드는 변하고 또 그때 그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 또한 사업가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니, 이것 또한 구매에 대한 합리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간식을 먹지 않을 것입니다 

다이어트 이냐고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것 보다는 건강을 위한 관리 팁입니다

파티플래너란 직업은 겉은 그리 화려해보일지 모르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하드한 노동이지요.

그래서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한 일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항상 먹을게 주변에 들어차 있습니다

파티 푸드는 뭔가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먹는 음식보다는 기름지고, 달고, 칼로리가 많이 나갑니다

게다가 맛도 있지요.

누군가의 기념일에만 먹는 것을 저는 일상적으로 손을 대기 쉬운 곳에 있으니, 이것도 참 못할 노릇인거지요 

그래서 밥먹는 시간을 확실히 지키고, 그 사이에 간식은 절대 절대 손대지 않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차와 커피로만 그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차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TV를 안보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리모콘, 소파에서 부터 해방입니다 

부모님곁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던 저는 (저의 집은 제주도랍니다) 자취생활의 핵심인 TV를 마치 친구처럼 가지고 다녔지요

밖에서 외출했다가 들어오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처음하는 것이 TV켜는게 일상이었지요. 그렇다고 TV를 열중해서 보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켜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리모콘으로 계속 채널을 돌려가면서 봤던 것도 또보고, 뻔한 연예뉴스도 그냥 또 보는 거지요. 

직장을 다닐때는 나름 휴식의 핵심이기도 했지만, 이 일을 시작한 후로는 그냥 2대의 TV를 일상적으로 켜놓고 이일 저일을 했답니다. 잠을 잘때도 TV를 켜놓고 보다가 잠들기 일쑤였고, 일어나서 바로 씻고 나가야 하는데, 그만 TV보느라 시간을 놓친적이 여러번 있다보니, TV가 내 삶을 잠식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까지 했습니다 

자, 그래서 과감히 TV코드를 빼버렸습니다. 리모콘을 숨겼지요 (나를 믿을 수 없어서....) 그리고 예전에 놨던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뭐, 라디오와 TV가 뭐가 다르냐라고 말하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다르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시간이 왜 이렇게 많이 남는지... 마치 일중독인 사람처럼 미친 듯이 일을 해대기 시작했지요

그래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었지요. 정말 과장하지 않고, 하루에 한권씩 읽어내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도서관을 잡아 먹는 건 아니겠지요?

이렇게 쭈욱 7월을 보내려고 합니다

7월의 약속이 잘 지켜지면 다음엔 8월의 약속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그럴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40이 오기전에 내 스스로의 변화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도록이요

- 엘리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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