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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8 마사 스튜어트의 'Everyday Food'를 뛰어넘는 수퍼 레시피

마사 스튜어트의 'Everyday Food'를 뛰어넘는 수퍼 레시피

 

요리를 좀 한다 하시는 분들이나, 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한번쯤 사보셨을 만한 수퍼 레시피라는 잡지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잡지는 아니지만 누구나 보면서 한번쯤 해볼만 하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웬지 이 한권만 가지면 이번달은 풍족한 입맛을 자랑할 듯한 자신감을 갖게도 하지요
사실 굉장히 작아 손에 잘 잡히고 나름 저렴한 편이라 심심할때 하나씩 사 모으다 보니 여러권 책장을 차지하게 된 이 요리잡지는 크기와 가격에 비해 굉장히 쓸모있고 요긴한 존재가 되었답니다. 


맨처음 샤워지기가 이 잡지를 보았을때 미국 마사 스튜어트의 'Everyday Food'와 너무 비슷한 컨셉때문에 짝퉁같은 느낌이 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과 시스템 그리고 재철 재료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명료한 평가 등등이 사실상 더욱더 한국 실정에 맞는 요리잡지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이 요리책이 좋은지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1. 장보기가 수월합니다. 
모든 요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장보기 입니다. 장보고 나면 재료를 다듬고 씻고 썰고 요리하면 끝나는 거지요. 근데, 문제는 한 요리를 해먹자고 사둔 여러가지의 재료들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지요. 센스있는 분들은 남은 재료를 가지고 이거 해먹으면 되겠다 저거 해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그대로 두고 냉장고를 차지하다가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쉽습니다. 
옛날 시장이나 동네 식료품가게에서나 콩나물 500원어치, 시금치 500원어치사고 팔고 이러지요. 그것도 매일 장보는게 어려운 요즘 주말에 한번 장보는게 대부분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수퍼 레시피"는 일주일치 장보고 그 남은 재료를 다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는게 이 요리잡지의 가장 큰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 한가지를 더한다면 소스 같은 부분에 꼭 필요한 부분인지 아니면 있으면 더 좋은 향료 부분을 체크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맛술 부분은 어느 요리책에서나 많이 보지만 실제로 요리할때 맛술을 쓰는 주부들을 별로 본적이 없으니까요 
 

2.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명료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겁니다. 
물론 요리는 정성이고 되도록이면 집된장, 간장,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어디 그런게 그리 쉽습니까? 물론 판매하는 제품을 쓰라고 권장하는 느낌이 왠지 프로모션 느낌이 많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시판되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수퍼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원래 정석은 아니지만 하나의 요령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시판되는 재료를 사용하게 되면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이 절약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도 카레를 만들어 먹을때, 당근 따로, 감자 따로, 양파 따로 되어 있는 제품을 사는 것보다 시판되는 카레용 야채를 사서,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 각종 마트에서 살 수있는 간편 야채, 간편 요리, 반조리 음식을 활용한 특집도 해보는 건 어떨지요  

3. 베이킹, 외국 음식에 대한 벽을 낮게 해줍니다. 
베이킹은 사실, 요리의 영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넓고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 따로 공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간단한 베이킹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요. 
그 풍요로운 삶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오븐 부터, 휘핑기계, 밀가루, 이스트, 파우더, 버터  등등 베이킹에 관련된 상품이 많기도 하지만 막상 한번 하기가 힘든 부분을 간단하게 즐기는 법으로 많이 이끌어 냅니다. 
외국 음식에 대한 오리지널과 한국적 변형을 함께 설명해주는 코너도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지식도 쌓게 되고 한국적 변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이 외에도 수퍼 레시피가 좋은 잡지라는 설명은 더 늘어놓을 수 있으나, 그 중 가장 좋은점은 독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독자들을 끊임없이 요리책으로 끌어들이고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감명을 받은 것은 바로 이제 이번 호의 편집자의 글이었습니다. 
여러명의 독자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건강때문에 요리에서 손을 때겠다는 말에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요리, 건강에 좋은 요리를 더 개발하고, 연구하겠다는 다짐이었지요

요리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삶에 큰 즐거움과 사람의 만남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라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삶을 영속하게 하는 법을 넘어 더욱 알차게 건강하게 경제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계속 열어주리라 믿음을 가지고 저도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는 수퍼 레시피의 독자가 되려합니다.
언젠가 저도 수퍼레시피에 글 좀 올려 봤으면 좋겠네용 ^^;

by 파티플래너 엘리

www.miniparty.co.kr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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