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00세 시대라서 그런지 예전만큼 칠순이 장수를 의미하지는 않지요. 온 식구들이 모여서 크게 동네 잔치를 벌였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주로 가족여행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얼마전에 70번째 생신을 맞이하셨는데, 요즘도 일이 바쁘셔서 여행을 가실 수 없는 스케쥴이라 소정의 '봉투'와 함께 집에서 가족끼리 홈파티를 열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제주도에 계시고 친오빠네는 대전에 있어서 온가족이 모두 대전으로 모여 상을 차렸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간 조카도 오랜만에 기숙사에서 나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맞이해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그런 자리가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스타일링 팁과 메뉴 그리고 엔터테이닝 거리를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끼리의 파티라서 그런지 그리 부담스럽게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이 먹고, 밤새도록 먹고 놀자는 분위기 라 할까요?

1. Styling Tips - 교자상 2개를 붙여서 테이블보를 깔고 그위에 그린색상 냅킨으로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다소 격식보다는 캐쥬얼한 느낌이 들지요? 또한 티라이트도 자칫 더울 수 있기때문에 전기 티라이트를 사용해서 분위기를 냈습니다

 

2. Guest Table - 가운데 라끌렛 그릴을 놓아 직접 고기, 야채, 그리고 치즈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Cake Table - 디져트 테이블을 따로 놓지 않고 푸드테이블과 함께 세팅해서 함께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마치 여름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들도록 새와 새장 그리고 풀꽃화분, 통나무 받침을 이용해서 세팅했구요. 여기에도 LED양초와 전기 티라이트를 사용해서 덥지않게 분위기를 낼수 있었습니다

 

 

4. Food Table -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뷔페 메뉴를 쓰고 핑거푸드처럼 술안주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선별 하였고,  라끌렛으로 한우 살치살과 각종 야채, 버섯 그리고 구워먹는 치즈를 준비해 뜨거운 음식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슈토 멜론 말이, 왕새우 파인애플꼬치, 카프레제, 훈제연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소고기 김밥, 초밥, 토마토 샐러드, 과일 샐러드, 데블드에그 카나페, 카망베르 치즈 카나페 등등  

 

5. 치즈 플레터- 까망베르치즈, 에멘탈 치즈, 고다 치즈, 브리치즈, 요거트 크림치즈 등 다양한 치즈와 함께 바게트 빵과 잼, 견과류, 과일등을 곁들인 치즈 플레이트를 마련했습니다. 왔다 갔다 하면서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나중에는 그릴에 녹여서 먹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치즈를 다양하게 먹는 방법도 파티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지요

 

6. Drink Table -  음료로는 레몬을 넣은 탄산수와 토마토를 직접 갈아만든 생과일 쥬스, 그리고 레모네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게다가 어른들이 마시는 와인과 맥주 등등 술은 따로 놓지는 않았습니다만 샹그리아 같은 칵테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는 정말 너무 기름지게 먹는 것 같아 일부러 준비했습니다. 술을 먹어서 구지 먹을까 했는데, 저절로 커피에 손이 가더군요.  

 

7. 사진소품 - 아래와 같은 사진소품을 준비해갔습니다. 물론 카메라도 폴라로이드도 준비했구요. 아빠의 칠순잔치라 다소 신사적인 느낌이 드는 소품으로 준비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붙이는 콧수염은 히트였지요.

 

8. Photo Pose Tips- 집에서 찍는 가족사진치고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가족 전체 뿐만 아니라, 삼부자, 손자들과 함께하는 사진들이 행복한 사진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저희 가족 파티라 다소 개인적인 감정이 섞여있지만, 제가 즐긴 바로는 너무너무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아빠때문에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 회포를 푸니, 마치 제가 힐링하는 순간이었지요. 엄마는 어디 나가지 않아도 좋다고 하시고, 애들은 맛있다고 난리고,  이럴때는 이 직업을 갖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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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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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처럼 가족사진 찍는 법 - 바캉스 편  

이제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아이들 사진만 찍지 마시고, 카메라 봉, 타이머, 스탠드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셔서 이번 바캉스 기간에 프로페셔널이 찍은 듯 멋진 작품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 멋진 풍경안에서 그저 그런 사진은 너무 아깝습니다. 훗날 앨범보면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진은 시절을 기억하는데 가장 멋진 도구입니다. 이후 두고두고 사용할 날이 있으실테니, 놓치지 마시고, 뻣뻣한 포즈, 식상한 표정은 그만!!

 

1. 의상 선택 

단체사진을 찍을때 의상을 통일하면 훨씬 잘나오는 것처럼 가족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상색상이 3개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거나, 색상이 잘어울리는 컬러로 통일하면 더욱 좋습니다. 연예인들이 화보 찍을때 몇세트의 옷을 준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대한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기본 포즈 취하기

1) 앉아서 포즈 취하기- 가운데로 모여 함께 포즈를 취하면 가장 안정적인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서서 포즈 취하기 - 함께 서서 포즈 취하면 함께 걷는 포즈를 찍는 장면입니다

 

3) 얼굴 클로즈업 포즈  - 아이를 업거나, 안아서 얼굴을 클로즈업 하는 컷입니다

 

4) 점프 및 드로우업 포즈 - 액티브한 포즈이며, 연속촬영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장면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3.  액자 이용하기

 

4.  발포즈 찍기

 

5.  모레사장위에 그림, 글씨쓰기

 

6. 몸으로 글씨쓰기 - 하트모양, LOVE 모양 만들기

벌써부터 놀러갈 생각만 하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여름이 워낙 일찍 시작해서인지,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이미 오픈을 시작했다 합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은 여름 휴가를 위해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비치웨어, 트렁크 쇼핑까지 하신다고 하니, 이왕 휴가를 즐기실때 멋진추억을 남길만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면 일석 이조 이겠지요?

사실, 뭐 돈벌고 일하느라 피곤해 죽겠는데, 옷맞춰 입고, 뭐 이런 저런 미소짓고, 이런 바캉스 사진이 가능하긴 할까?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쭈뼛쭈뼛하게 애들도 생각처럼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 수도 있구요. 정말 한번만 해보세요. 딱 한번만 하자고 애들한테 애걸도 해보세요.  

그렇게 한번찍고 나면 사진찍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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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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