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가 고객들께서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이비샤워는 왜 꼭 해야 하나요?
사실, 돌잔치는 그래도 부조금이 들어오기도 하고, 돌반지처럼 들고 나는 것이 확실하잖아요.
선물을 들고 오는 분들도, 어떤 선물을 사야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괜히 돈만 없애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민폐라는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 맨처음 베이비샤워 파티를 구상하시다가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답니다.

그건 아마 베이비샤워 파티가 생소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약간 사치스러운 느낌도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다른 어떤 파티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베이비샤워 파티"입니다.

하루 평균 458쌍의 이혼, 세계 최저 출산률 국가. 지금 한국 사회가 달고 있는 이름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혼해서 가정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아이를 갖는 다는 것. 그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작업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하지만 더 불행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태어나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혼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마치 어쩌다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불행한 임산부들도 많구요. 요즘같은 때는 직장을 다니다가 출산휴가를 받고 다시 일해야 하는 예비맘들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갖게 됩니다. 

모든 태어나는 생명은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존재자체만으로도 축복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우리가 소중히 해야할 사람은 바로 엄마가 될 예비맘입니다. 엄마가 될 자신부터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이야기가 적용되는 것이지요.
정말 행사나 이벤트가 아닌 정말 내용적으로 가득한 파티가 될 수 있는 베이비샤워 파티는 어떤 형식으로도 할 수 없는 깊은 뜻을 담아냅니다. 

그래서 이 책속에 있는 구절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 이상이 내게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들 중에 누구한 사람이라도 없었다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이 비디오 앨범 속에서 처음으로 말을 한다.
다시 카메라가 엄마친구의 손으로 돌아가고 내가 비춰진 순간, 나는 입을 연다.
 "쭈까애."
이것이 기록으로 남겨진 내 첫마디다.
"쭈까애" 는 물론 축하해라는 말이다.
나는 축하를 받으며 태어났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이 생기면 이 비디오를 보면서 힘을 얻는다.
그리고 엄마에게 내가 태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이야기하게 하는 것이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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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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