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진행했던 베이비샤워 파티를 소개하려 합니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별'이 인데요. 우린 '박스타'라고 부릅니다. 운동 모임 중 막내인 유진이가 첫째 건이에 이어서 힘들게 갖게된 딸이라 얼마나 마음조이면서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베이비샤워 파티는 정말 딸아이가 갖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핑크핑크하게 준비했습니다.  둘째가 딸이라는 소식에 여기저기서 받은 선물들과 함께 아주 풍성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었지요.

 

 

 

1. 천장데코 : 아기옷 가랜더를 이용해 포토테이블 위를 장식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옷을 접어서 테이핑을 해야합니다. 물론 아이옷이니까, 마킹스 테이프나 종이 반창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색상을 통일하고 번갈아가며 상하의를 교차시켜야 지루하지 않게 스타일링이 됩니다. 생각보다 아이옷이 무겁기때문에 천장보다는 모서리 몰딩에 압정으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장데코 - 핑크색 삼각가랜더는 직접 제작한 상품이구요. 동대문상가에 가서 천을 잘라와 하나하나 일일히 바느질 하고 다림질해서 만들었습니다. 가랜더 같은 경우, 제가 가장 잘 활용하는 천장데코 상품입니다. 이유는 한번만들면 활용하기가 좋고, 헬륨풍선처럼 매번 사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더러 환경에도 해를 끼칠 없는 친환경 파티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천장에서 핑크핑크 하니, 더더욱 사랑스럽고 포근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2. 포토테이블 세팅 : 보통 포토테이블 세팅은 어떻게 하냐 하시지만 대부분 평범합니다. 아이 인형 그리고 여러가지 장식 소품입니다만 그래도 사진이 주를 이뤄야 합니다. 높낮이를 생각하셔서, 이젤, 올려놓을 수 있는 케이크 스탠드를 이용해서 장식하면 리듬감을 줄 수 있습니다. 미리 마련한 아이젖병, 신발, 장난감, 쪽쪽이, 샴푸등이 가장 선호되는 상품입니다 

 

 

3. 포토테이블 스타일링팁 : 베이비샤워 파티때 포토테이블에 무슨 사진을 놓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연히 초음파 사진이 핵심입니다. 모든 초대손님들은 아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장 궁금하기 때문에 초음파 사진을 가장 궁금해 하구요. 액자가 좀 많이 있다면 만삭사진, 첫째아이때 사진, 결혼 초기때 사진 등을 모두 구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책자가 있으면 함께 놓고 봐도 무방하구요. 이때 사진을 놓으면서 이전에 어땠는지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사람들이 포토테이블을 보면서 여러가지 할 얘기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때 ~이랬네.. 저랬네..하면서 얘기 소재를 던저주는 역할을 하는거지요.

 

 

4. 스냅사진세팅 : 여러가지 사진을 세팅해 놓지만 특히 둘째 아이를 가진 엄마들에게 필요한 팁입니다. 첫째아이는 둘째가 태어난다는 사실이 호기심도 주고 기쁨도 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엄마의 배가 불러올 수록 아이는 불안하게 하기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애기 였는지 보여주고, 동생도 이렇게 태어날 거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추에이션이 필요한데,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파티때 보여주면 동생이 태어나는 것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기 쉽다합니다.

 

 

 

 

5. 자리배치 및 세팅 방식 : 베이비샤워 파티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참여하는 것 보다도 여성 몇몇 사람들이 소규모로 하는 파티의 경우가 많기때문에 집안에 있는 소파와 간단한 의자로 세팅해놓고 편안하게 장시간 먹고 마시고 게임하면서 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임산부가 앉게될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놓고, 길게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푸는 과정을 즐기면 됩니다. 그러니 먹을 것도 계속해서 먹을 수 있게 많이 준비를 해놓는 편이지요.

 

 

6. 빙 둘러싼 원형 테이블 세팅 - 주인공을 중심으로 게임도 하고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으려면 모두들 편안한 복장과 즐거운 마음만 있으면 되지요. 브런치파티라서 그런지 햇빛이 역광으로 비추내요. 실제로 보면 훨씬더 밝고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7. 소파테이블에 일부러 약간의 디져트와 에피타이져를 놓아 먼저 오는 사람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세팅하였습니다. 그리고 포토테이블 앞에 벤치를 놓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놓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얘비맘 모습이 더 이뻐보였나 봅니다. 이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때 건이도 너무너무 신기해 했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Mom to be 유진: 임신한 너의 모습을 보니, 마냥 이쁘고 생기가 가득하구나... 어쩜 결혼때보다 이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생명이 가득한 모습인것 같아. 건강하고 생기가 넘쳐 흐른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간직하고 살아가길 빌께..>

 

예비맘입니다. 원래를 Mom to be (샤시: 미스코리아들이 둘러매는 띄)를 제작하기로 했었는데, 그만 컴퓨터가 고장이나서, 그걸 못했답니다. 아무튼 너무 이쁘게 찾아와서 이쁘게 사진을 찍었네요. 스타일링말고 베이비샤워 파티 음식과 게임을 차례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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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S(Seoul Foreign School)서울외국인학교는 연희동에 있는 외국인학교로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영국학교까지 있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고등학교와는 달리 5월말에서 6월초에 졸업식을 하여서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통 졸업식을 하고 방학을 하는데요. 저는 2016년도에 처음으로 졸업파티 케이터링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전에는 고등학생 임원 어머님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음식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단상에 나와 일일이 졸업장을 받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안아주고 일일이 조언을 해주는 공식적인 행사(CEREMONY)가 끝나고 나면 모두들 나와 학교앞 잔디에서 가족들과 친지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데, 이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형식의 케이터링 이었습니다.  

 

2016년에 이어서 2017년 SFS(Seoul Foreign School)의 고등학교 졸업파티 케이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17년에도 진행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촬영한 비주얼이 없어 맨처음 진행한 16년도 사진만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일링: 학교의 심볼을 이용해서 액자 세팅을 하였고, 여름이고 더울 수 있어, LED 티라이트로 초를 세팅하였습니다. 잔디밭에 스탠딩 바테이블을 6개정도 세팅해 놓아서 간단한 음료나 접시를 놓을 장소로 활용하였습니다

 

대형 컵케이크 타워입니다.  스타일링도 하면서 디져트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이죠. 여름에 맞게 버터크림 컵케이크를 하였고, 위에 학교 심볼을 이용한 케이크픽을 제작하여 활용하였습니다.

아래에 목제로 활용된 이니셜 스탠딩은 GRADUATION의 A자를 하나 빼먹어서 아예 세팅을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2017년에는 확실하게 준비하여 세팅완료하였습니다)

 

 

햄치즈 크라상 샌드위치를 베이커리 메뉴의 메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공식행사는 매번 늦어지고 가족들과 친구들끼리 저녁식사를 하러가기 전까지 매우 배고플 가능성이 있어서 넉넉하게 준비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샌드위치 메뉴는 그리 인기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밍밍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좀 짜거나, 확실히 짜거나 해야 간이 맞다 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부르게스타입니다. 메인이었던 샌드위치보다 훨훨 더 인기 있었던 메뉴였지요. 여름에 많이 생산되는 생바질과 함께 신선한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를 한데 어울리게 하여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엄청 인기가 좋아 17년에는 2배로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이번에도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였습니다. 

 

 

까망베르 치즈, 호두 까나페입니다. 까망베르치와 호두사이에 사과잼을 넣었는데, 주문을 주신 임원분께서 사과잼을 빼달라고 하시더군요. 치즈만 넣은 담백한 맛을 선호하신다 하여서 바로 바꿨습니다. 예전에 간단하게 하고 음식을 내놓은 캐주얼 파티때 과자위에 그냥 치즈조각을 덜렁 올려놓길래, 다소 성의가 없다 생각이 되었었는데, 오히려 그런맛을 선호했다 하시니,,,,한국인들과의 입맛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지요. 17년도에 메뉴를 정하는데, 꼬옥 언질을 주셨습니다. 달콤한 소스를 좀 빼달라구요. 그래도 그냥 모양이 나가는 건 아니어서, 블랙올리브 슬라이스를 얹어서 나갔습니다.

 

 

살라미 올리브 꼬치입니다. 살라미는 말린햄으로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피자 위에 토핑으로 놓는 페퍼로니가 대표적입니다. 익히지 않고 그냥 먹는게 일반적인데, 한국인 입맛에는 짜게 느껴지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지요. 여기에 함께 꽂은 올리브도 또한 대체적으로 짭니다. (저장상태에 따라 염도가 달라지지만), 올리브도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바로 기름성분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조합의 메뉴는 짠맛과 고소한 맛으로 먹기때문에 와인안주 및 일반적인 파티음식에서 엄청 인기가 좋아 거의 빠지지 않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외국인의 입맛이라 할 수 있지요.

 

 

컵과일입니다. 간단하게 먹고 버릴 생각으로만 하였는데, 공식행사가 길어지다보니, 과일이 마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17년도에는 아예 낮고 뚜껑이 있는 패키지를 준비하고 꼬치는 따로 챙기도록 하였더니, 테이블위에 많이 쌓아놓을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좋았습니다.  

 

 

디져트 메뉴로 활용되는 브라우니,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누구라도 좋아하는 브라우니입니다. 한입크기로자르고, 컵케이크에 사용되었던 케이크 픽을 꽂아 세팅했더니 인기가 좋았습니다.

 

 

브루게스타에 이어 폭발적 반응의 디져트 메뉴를 소개합니다. 바로 크림치즈 타르트 입니다. 미니 타르틀레에 크림치즈와 버터크림을 조합한 베이스에 블루베리, 피칸, 피스타치오 토핑을 얹어 내었습니다. 너무 인기가 좋았습니다만, 두번째 버전에서는 블루베리 토핑만 내었습니다. 외국인이라 NUTS(땅콩,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이 외국인 학교 급식에는 견과류가 아예 제외시킨다 합니다. 마찬가지로 2017년에는 과일 토핑만으로 진행하였지요.

 

 

 

씹을만한 스낵으로 프레첼과 말린과일을 함께 믹스해서 작은 종이컵에 담아 낼 수 있도록 세팅하였습니다. 하지만 NUT때문인지 별로 손이 가는 것 같이 않아서 2017년도에는 아예 메뉴를 나쵸와 치즈딥소스, 살사소스를 준비해 세팅했더니,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좀더 새롭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미니파티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유기농 레모네이드와 아이스커피를 준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준비하였더니, 무난한 반응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물과 스파클링 워터입니다. 저희쪽에서는 버켓과 얼음을 준비했습니다만 스파클링 워터와 물을 함께 세팅했더니, 다소 낭비가 있었습니다. 물의 양도 300ml정도로 준비하는것이 큰 낭비를 줄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한두모금 먹고 버리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졸업파티를 준비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졸업식때의 아이들의 밝은 표정입니다. 너무 서로를 반가워하고, 우리가 볼때(한국사람들이 볼때) 다소 과장된 몸짓과 감탄사로 기쁨과 아쉬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조차도 들뜨게 만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파티의 모습입니다. 먹는 모습도 그야말로 여유가 넘칩니다. 음료 하나 들고, 스낵 하나 들고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추억을 나누기 위한 하나의 매개체로 음식이 존재하는 느낌이지요. 모두들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표정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보람찬 끝맺음과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고등학교 졸업파티였습니다.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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